번개후기(20070215)

by 한호진 posted Feb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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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또 폐인(폐가인)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늘오전 샘이나가 있는 유선생님,아침부터 외근이 잡힌 이상헌님,그리고 하릴없는 저..이렇게 셋입니다.
대략9시쯤 다 도착들을 하여 장비를 셋팅하는데 구름이 쫘~악 깔립니다.
그런데..북극성이 안보이면 대략 난감입니다!!!
구름틈으로 언뜻언뜻 빛을 뿌리는 북극성을 보며 조금씩 조금씩 극축을 맞춥니다.
아마도 한시간가량은 맞추다 말다 맟주다 말다를 하다가 포기하고 적도의를 경위대삼아 토성이나 보자!하고 보는데 갑자기 하늘이 열립니다.
옹기종기 모여 설맞이 덕담을하고있던 모두가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이상헌님은 카메라드라이버를 안가져오셨고,가끔씩부는 광풍에 유선생님은 경통올리기포기하곤 가이드테스트..전 그냥 딸랑 렌즈만 올리게됩니다만 노트북빳데리가 없다고 징징 울어댑니다.
결국은 대충대충 늘 그랬듯 앞으로도 그렇듯이 테스트모드로 접어듭니다.ㅎㅎ
그나마 전 테스트 성공했습니다.~V~

12시반에 정확하게 폐가를 뒤로하였습니다.
잘들 들어가셨는지요?
오늘이 정모날인데 억지로라도 색희줄 꼬아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