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70523)

by 한호진 posted May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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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드린대로 커피번개였습니다.
혼자서 도착한것이 오후8시 좀 넘은시간 홀로 산골짜기에서 40분정도를 사방에서 들려오는 산새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보냈습니다.가끔씩 휘파람으로 화답도 해주었지요.
커피나 한잔 끓여먹으렸더니만 이런...코펠을 빼먹은겁니다.
할수없이 비상용 맥주한캔으로 갈증을 달랜후 좀 더있으니 언덕위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차량한대.
강교수님과 가족분...이어서 이수진님과 유선생님이 오시고 또다른분 도착..
수진님이 끓여준 커피와녹차를 마시며 이바구 시작입니다.주절주절..소곤소곤..왁짜지껄...
가족분들과 함께 먼저가신 강교수님을 제하곤 이동을 시작합니다.

외진곳을 찾아찾아..두곳의 후보지중 한곳을 선택하기위함입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목성이 남쪽하늘 높이 반짝입니다.그옆엔 가끔 안타레스까지도..고도가 높습니다.^^
일년이상 정들었던 폐가를 떠남에 아쉬움이 없을정도로 아니 훨씬 좋은 장소입니다.
나침반으로 방향을 재차 확인하고 시야를 확인합니다.베리굿입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만날것을 약속하곤 돌아옵니다....
얼른 날만 좋아져라..좋아져라...별보는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날 또 별친구들 뵐마음에 가슴이 벌써 설레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