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슬번개후기(070704)

by 한호진 posted Jul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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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번개였습니다.
시흥유통상가의 홍회장님 사무실에 도착하니 이수진님과 윤종성님이 이미 와계시더군요.
이수진님은 그새 윤종성님의 400D를 뽀사서 로패스필터를 아작내셨다는....
회장님이 개발중인 자동권선기를 구경하다가 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유종선님과 접선후 안양유원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메뉴는 참나무장작구이..도야지및 오리...그리고 차미슬과 7성사이다.
외계인이야기,3차원과4차원,블랙홀...만유인력..집안이야기..최근근황등으로 수다를 떨다보니 차미슬이 탁자위에 널리기 시작하더군요.
"원래 쏘주는 잘 안마셔요~~"라면서 연신 건배및 완샷을 보이시는 유선생님.ㅋㅋㅋ
잠깐 자리를 비우신듯..화장실 가시는듯하더니만 계산을 이미 끝내셨더군요.감솨!!!
하긴 자리에 앉자마자 제가 전에 맡아있던돈을 일부러 드렸다는..ㅋㅋㅋㅋㅋ
어젠 제 잔머리의 완승이었습니다.거듭 감사~~
주변의 테이블이 하나둘 비어가는것을 보곤 시간을보니 1시가 되가더군요.
자리를 파하고 돌아오려는데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시는 회장님.
"안양유원지에 볼것 많은데..많은데...."  까짓거 담기회에 또가면 되지요.
그땐 부담없이 차턱 쏘세요.

별보다 더좋은 별친구들이 있어서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회장님의 고문이 시작되려하면 이구동성으로 "이제 그만!"을 외칠수 잇어 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