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0404)

by 한호진 posted Apr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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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그토록 좋던 하늘이 밤되니 구름오락가락...결국엔 돌이킬수 없는 길을 가더군요.
별친구분들은 그냥오고.

좀 일찍 도착하여 주변 정리좀 하렸는데 밤이되더군요.
잠시후 강문기님 도착하시고 이어서 공준호님 도착하시고.
그때까지만해도 구름이 흘러가는줄로만 알았습니다.
간만에 마담노릇하려고 가스렌지와 으런저런것들 준비해 갔건만 결국 셋만 딸랑~
suv차량에게 구룍을 안겨준 진입로의 엄청난 호박돌들은 제호박으로 밀어서 제거!!
바리게이트가 자꾸 속썪이면 다음엔 산소용접기 가져가서 불어버릴 예정~^^

그럼 뭐합니까?
구룍은 계속되는데...
사진 걸어놓고 커피타마시며 어슬렁어슬렁하는데 공준호님의 차가 뭔가 이상하더군요.
우하하핫~~빵꾸났다~~~펑크도 아닌 빵꾸닷!!!!!!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하면 될줄알았는데 아시는분들은 아시지만 그차는 불법(?)구조변경된차입니다.ㅋㅋ
이런저런방법 다 쓰다가 결국 긴급출동서비스호출.
그 야심한 시간에 임도에 번쩍이는 경광등..장관이었습니다.
뒷타이어를 앞으로 보내고 뒷타이어는 스페어로 교체.
출동하신분은 토성한번 보곤 감탄하시더군요.

어제의 결론.
불법개조차량은 사지도 말고 타지도 맙시닷!!!!!

전 사진걸어놓고 잠시 차낭에서 눈붙이다 나와보니 두분은 철수준비 끝내시곤 ..인사나누곤 가셨고 전 하늘상태좀 지켜보다 영 아니올시다이길래 접곤 돌아왔습니다.네시.
이미 여름철별자리들이 꽤나 올라왔던데...
다음주 정관때는 달지고나서 여름철 별자리를 한번 노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