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0408)

by 한호진 posted Apr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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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구름이 밤새 오락가락 하였습니다만 그래도 별들이 계속 보인 날였습니다.
도착하니 오영렬님이 이미 도착해 계셨고 나중에는 천안에서 한선욱님이 도착하였습니다.
출석인원3명.
차댈 위치를 고민할 필요도 없이 옹기종기...

300mm ef렌즈에 1.4x익스텐더를 붙여 420mm의 촛점거리로 피기백을 해보렸는데 정말이지 쥐꼬리만하게 나오기에 105sdhf로 교체...은하의 계절인 요즘 정말이지 장촛점에 대한 유혹이 계속 생기지만 그냥 버티기로 결심.
한선욱님은 200mm렌즈 피기백을 하시던데 뭐가 나올런지 궁금하네요.
오영렬님은 적도의 에러로 고생하시는 와중에도 뭔가를 열심히 하셨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듯.

아예 밤새우고 오기로 작정하고 떠난터라 보리차 1캔씩을 반건조 오징어 구워서 마시곤 이런저런 이바구.. 이바구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새벽2시쯤 차안에 들어가서 눈좀 붙이다가 한선욱님 돌아가신다기에 인사하곤 하늘을 보니 계속 그상태더군요.
결국 전원 내리곤 차에서 오영렬님과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주변정리하곤 돌아오는도중 맛나기로 증명된 고바우 썰롱탕 먹고선 포장까지..
아침7시쯤 왠 산타모가 들어오더니 멈춰서서 구경하더군요..첨보았나?
이제 비만 몇번 더 내리면 이 징그런 봄날은 가겠지요?

그런데 다가오는 여름이 작년여름 같으면 별볼일 없을듯한데 걱정이군요.
잘들 돌아가셨겠지요?

아참!어제 윤석호님의 전화 반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