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0410)

by 한호진 posted Apr 11,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결론먼저- 봄날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밤12시까진 맑고 다음부턴 구름이 요기조기 쬐끔이라고 하더니만 새벽3시반 철수때까지 티한점 없이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상은 썩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투명도는 구웃! 달이넘어가고 난후에는 까마니 바로앞사람 얼굴도 구분이 안갈정도로 .

제가1등>출장이 취소된 윤석호님>김덕우님>가끔 오시는 이상우님과 일행>공준호님. 총6~
커피를 두번 끓여마시고 봄날이라도 산속은 춥더니만 윤석호님이 가져오신 까까와 음료수.
윤석호님은 손봐온 110mm굴절이 마음에 들어하신듯하고 김덕우님과 공준호님 그리고 저까지 총3대의 암씨롱이 하늘을 겨누었습니다.

이미 전갈자리도 높이 올라오고 여름철 대삼각이 어느정도 올라오니 은하수의 담배연기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차의 앞유리에 자살한 날벌레들이 꽤 많은것을 보니 여름인가봅니다....

한줄요약.
멋진하늘,좋은별친구...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