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0510)-수피령

by 한호진 posted May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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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임에도 불구하고 배신을....^^
이런저런것 테스트도 해볼겸 나중을 위해 수피령도 가볼겸 임도가 아닌 수피령으로 갔습니다.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엄청난 차량의 행렬.......돌다 말았습니다.
예전 번개및 정관을 하였던 근처로 해발고도가 700미터쯤 되더군요.여름철 모기는 없을듯.
지난 5월5일 임도에서 멋진 은하수를 본이래로 눈앞이 아른거렸는데 그런 장관을 또 보았습니다.
임도보다는 좀 낫긴 하더군요.카시오페아에서 전갈까지의 무지개처럼 이어진 은하수 무리들!

바람이 불고 관측지를 인근 고압철탑증설자재의 야적장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좀 찜찜했지만
요근래들어 멋진 장관을 연이어 두번이나 본것을 생각하면 올봄은 봄도 아니군요.^^
비록 다른곳에 위치했지만 같은 대상을 바라보고 있을 서천동의 별친구분들 덕분에 마음만은 훈훈했습니다. 화이트두캔과차미슬을 종이컵으로 두개나 연거푸 마셨더니 불현듯 임도의 많은분들이 떠올라서 울뻔했다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