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번개후기

by 이상헌 posted Jun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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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로의 뽐뿌를 물리치고 가까운 양영초에서 관측을 했습니다.
C8, 가볍고 덩치도 작아서 차에 그냥 넣고 다닙니다. (광축은..... 쩝쩝.... 할 수 없습니다)
강문기님도 금방 도착하셨네요.
12시 정도까지는 동네 사람들 구경시켜주는 시간입니다. 핸폰으로 달이랑, 토성, 목성을 찍어대곤 좋아서 환호성을 울립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요즘은 핸폰 사진이라고 무시할 수 없더군요. 정말 잘 찍힙디다. ㅎㄷㄷㄷㄷㄷㄷ
강교수님도 C9.25 를 들고 나오셨습니다.

EM11 + C8
EM200 + C9.25
나란히 형제간 처럼 정겨웠습니다.

조금 후에 이건호님이 오셨습니다. 요즘 회사 일이 많이 바쁘시다네요.
쪼그만 vixen 80미리 굴절과 경위대를 설치하셨습니다.
약 150배 정도에서 정말 자~~알 보이데요. ^^

새벽에 김삼진님도 오셨습니다. 와이셔츠 넥타이 차림에..... ^_____^ 일마치시고 잠깐 들러신 모양입니다.

양평 상황이 궁금해서 전화 한통 넣었더니,,,,,, 술냄새가 확~~ 풍기데요,,,,, 그 좋다는 음주관측이 진행중이랍니다. ^^
(부러비~~~ 양평으로 갈껄.....)

목성이 열병합 발전소 윗쪽으로 지나갈땐 못 봐주겠더니 철수할려고 했더니 다시 쨍 해졌습니다.
오래간 만에 대적반도 구경했습니다.

이건호님 말대로 요즘 대적반이 많이 엷어진 것 같았습니다. 붉은 눈깔이 딱 부러지게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러다 점점 사라지지는 않을런지....

그 외 이중성, 고리성운 등등으로 수다를 떨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즐거운 관측이였습니다   ^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