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0708(참고로 오늘은 커피샾 문닫습니다)

by 한호진 posted Jul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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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번개 때리곤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근처의 임도란 임도는 다 돌아다닐예정으로 간것이죠.
현재의 임도는 지난번 번개때 끝까지(10km->30분소요) 가보았는데 딱 한곳이 있더군요.넓직한 공터.
문제는 오프로드란것....장비 부서지기 직전까지 딱 좋을정도...

반대편으로 예전 이상헌님과 들어가다 만곳을 거의 끝까지 가다가 고도가 너무 낮아지기에 돌렸습니다.
그리 가는도중 엄청난 발견을 하였답니다.
동굴..인조와 자연을 합한듯한데 약30m가량 들어갔는데 안개때문에 더이상은 못들어갔습니다만 입구로 5m정도 들어가니 엄청 시원한것이 피서지로 딱일듯 합니다.다만 gub이 없는분만.
다음에 홍회장님과 황금박쥐 잡으러 탐사예정.
다시 돌아나와 관측지 오는도중 차를 멈추곤 산딸기좀 따먹고 잘보니 더덕도 있고.....
우리나라의 산야에는 먹거리가 넘칩니다.

본론.
윤석호님,리소진양,홍회장님,조용현님....암튼 많이 오셨습니다.
조용현님은 엔제이피를 가지고 오셨더군요.힘도 좋아요...
연무가 끼어서 투명도는 별로였지만 시상은 좋았습니다.안시석호님을 비롯한 안시파분들은
"장마철에 이런날도 장땡이다"하시며 허기를 채우시고 조용현님은 "인생은 끊임없는 테스트다!"를 외치며 테스트.
두시쯤 다른분은 철수하고 회장님은 좀더있다 철수. 리소진양과 전 아침까지 차안에서 버티다 돌아왔습니다.
산아래엔 안개가 자욱하더니만 두물머리 오니 쨍하기 시작해 서울은 엄청 맑은 날이더군요.

오랫만에 뵌 별친구분들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