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0803

by 한호진 posted Aug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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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월이네요.
이상헌님과 윤석호님,강문기님과 오xx님(죄송합니다...)그리고 저까지 날맑은 날이면 어김없이 출현한다는 임도구~신이 기꺼이 되어주셨습니다.
장마끝임을 증명하듯 엄청난 습기가 있었지만 불굴의 임도구~신들앞에선 한수 접더군요.
임도가는길의 반대차선은 용문터널부터 막히기 시작하는것이 왠지모를 쾌감까지도 주더군요.ㅋㅋ
밖으로 손이라도 흔들어주고싶었다면 과장일까요?악동일까요?

새벽2시쯤 세분은 철수하셨고 이상헌님과 전 밝아오는 하늘을보며 돌아왔습니다.아침4시50분!
세시쯤 되니 동쪽엔 플레이아데스가 떠오르고,알데바란,스피카까지 떠오르는것을 보니 정말로 일년이 갔음을 실감하겠더군요.
작년 임도에서 처음 플레이아데스를 본것이 8월16일이었으니 일년이 간것이죠.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그넘들과 만나면 즐거운 별친구분들.
엄청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이상헌님의 차 뒤를 열면 부엌이 있고 찬장이 있습니다.덕분에 커피와 컵라면 말고 진짜 라면도 먹었습니다.다른분께서도 먹거리를 준비해오셨더군요.대신 저는 굶주린 배를 안고 갔습니다.ㅎ~잘먹었고 감사드립니다.
2.새벽3시에도 길이 막힌다고 전화주신 윤석호님도 감사드립니다.제가 올때는 막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차량이 꽤 있더군요.
3.이번주에 정관한다면 딱 좋을듯합니다......아울러 주변 탐사도~~~~~~
4.여름철 노이즈리덕션기능을 사용해보기도하고....암튼 완전 노이즈 농약입니다...800에 5분도 못버티더군요.그래도 새벽엔 좀 나지긴하더군요.19도...

또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