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1222

by 한호진 posted Dec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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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동안 날이 하도 좋기에 임도로 가려다가 국제천문대로 갔습니다.
자칭 유령회원이라는 박성근님과 단둘.
도착하여 하늘을 보니 대박예감!
장비 꺼내는데 쪽박예감.
김광욱님의 문자. "서울 눈오는데요.."
미련없이 장비접고 철수했습니다.집에 돌아오니 밤10시.
마눌신과 딸뇬태우곤 근처 백운호수 한바퀴 드라이브하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더군요.
의왕에서 백운호수 넘나드는 언덕길 여기저기에는 주인잃은 차들.앞바퀴를 왜 또랑에다 집어넣은건지...

별보는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맞는 심야의 눈.행복하더군요.
그나저나 조만간 구룍시리즈가 재등장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