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1225

by 한호진 posted Dec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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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장비를 차에 싣고다니면서 슬슬 짜장면생각이 나려던차....
날만 좋음 나타난다는 임도구신...어젠 꽤 많은 떼구신이 출현했습니다.

전원문제로 일찍 가신 김광욱님-전원선이 두개나 홀라당 탔습니다.
전원문제로 일찍 가신 박성근님-겨울철 usb허브는 필히 유전원을 사용해야 한단 증거를 보여줬죠.
연세문제로 일찍 가신 윤석호님-연로하시다보니 강추위가 역시 무리셨던듯...^^
소구경으로 더이상 볼게 없다며 접으신 한장규님..
그리고 안정철님,리소진양,저와 전영준님...

기온은 새벽3시에 영하14.7도까지 내려가더군요.
요즘 의자춤으로 인기몰이중인 손담비양의 노래가사가 생각나는 대목이죠.
"미쳤어!"

어제 한다방은 밤새 차시동을 걸어놓고 이동다방을 선보였습니다.
그낭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커피도마시고 좋더군요.9시간 풀로 돌리니 약10리터정도의 기름을 소비했습니다. 월령좋을때 구름한점 없는 추운 겨울하늘아래서 만난 밤하늘의 별들...좋았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건 그 추운데도 같이해주신 구신분들.
반갑고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내일 정모에 대비하여 밧데리 충전 합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