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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11.05.28 12:00

첫 정관후기

조회 수 1961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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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일단 첫 관측으로 간것 치고는 참 인상 깊은 날이었습니다...

 

수원에서 2시간만에 근처까지 도착했으나... 지리를 몰라 유턴하여 이상한 샛길로 올라가다

 

차 뒷 바퀴가 빠져 거의 한시간만에 서천동및 학생분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차를 빼서 도착하니..

 

정말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다빠져버렸네요... 제생각에는 밤에는 절대로 처음 오시는 분은 못찾아오실만한 곳이더군요...

 

대신 산거의 꼭대기에 위치해서 북쪽에 작은 언덕으로 인해 시야가 약간 가리는거랑 서쪽 하늘 아래가 도시 불빛이 올라 오는것을 

 

제외 하고는 조용하고 좋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어두워서 간단히 인사만 드리고 촬영하시는 분 한분에게 붙어서 이것저것 카메라 촬영에대해 물어 보던중,,,,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처음부터 다시하는 불쌍사가 벌어져서... 괜히 저때문인가 싶어 죄송스러웠습니다만....

 

너무 폐가 안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너무  너무 어두운 관계로 얼굴도 기억안나는지라.......

 

어느분 이셨는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그리고 안시쪽에서 회장님이  직접 보여주시고 별보는법 이야기해주시던도중!!!!

 

이건 왠일?   갑자기 하늘에 별이;;;;;;;  구름에 다 가려버리더군요....

 

그상태로 시간이 약간 지나 기.다.렸.다.는.듯.이.?   한쪽에서 가벼운 알콜 섭취가 벌어지시더군요... ㅎㅎ

 

가서 보고 느낀것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서천동은 있는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시는것같아서 재미 있었습니다.

 

구름 오자마자 투덜데시는분 포기하시고 알콜 섭취하는분  하늘만 바라보시는분..

 

잠깐 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편하게 다녀온듯하여 좋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침되니 언제 오셨냐는 것처럼 순식간에 다들 사라지셨더군요......

 

새벽 2시 경부터 하늘 좋았다던데 좋은 별들 담아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뵙지요..

  • 한호진 2011.05.28 12:56

    컴퓨터가 다운되어 궁시렁거린 사람입니다.^^ 만나뵈어 반가왔고 자주 으슥한곳애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홍두희 2011.05.28 17:45

    통상 첫 야외 관측에서 별을 보는 경우는 반반쯤 됩니다. 

     

    모르는 산길을 가다가 길을 잘못 들었을 경우는 반반쯤 됩니다.

    잘못 들어간 길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는 반의반의반의반쯤 됩니다.

    광암리 산속에서 016/019 의 전화연결이 되는 경우는 반반쯤 됩니다.

    관측때에 토성을 볼수 있는 경우는 반반에서 반의반쯤 됩니다.

    별자리인 전갈의 꼬리를 볼 수 있는 경우는 반반에서 반의반 쯤 됩니다.

    첫 관측회때 먹을것을 주섬주섬 싸들고 온 경우는 반반쯤 됩니다.

    첫 관측회때 날샐때까지 잠안자고 버티는 경우는 반의반의반쯤 됩니다.

     

    만나서 '반 가움'은 '반' 이아닌  '반더하기반  가움' 입니다.^^ 

     

     

       

  • 안정철 2011.05.28 20:13

    반가웠습니다..

    자주 오시고 자주 뵙겠습니다..

    일찌감치 사진 접고 술마시던 사람입니다..

     

  • 오영열 2011.05.28 22:23

    안녕하세요. 위에 쓰시진 않았지만, 마지막으로 와서 구름과 연관 지으시던 그 사람입니다.. ㅠㅠ

     

    만나서 방가웠고요. 담번 관측/모임에서 뵈어요.

  • 이상헌 2011.05.30 10:37

    운전석 쪽에서 차를 밀던 사람입니다. 제차 바퀴타는 냄새 저도 가끔 맡습니다. ^^

  • 정웅권 2011.05.30 23:09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차 수리비만 80만언..............

    눈물이 앞을가린 정관이었습니다.......

     

    그래도 재미 있었으니뭐...


관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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