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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10.09.15 11:36

번개후기-100914

조회 수 1060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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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어젯밤하늘은 6월이후 최고였습니다.

저짝에서 넘어와 카시오페아자리 지나서 오리온까지 은하수가 이어진것도 그렇지만 밤내내 구름한점 없이 깨끗한 가을하늘..아마도 지금이시간의 하늘이 밤새

펼쳐졌다 보시면 될겁니다.

 

장소는 괘석리였는데 공사장에서 일하는분들의 숙소로 이젠 아주 굳은듯...가로등을 끄면 왜끄냐고 하고..술냄새 풀풀풍기며 별보러 왔다고 하는데....

오늘은 사진만 찍는사람들이라 말하고 끝냈지만 정말이지 아무리 싸구려 접대용 아이피스라도 그 술냄새 맡도록하고 싶진 않더군요.

김광욱님과 유호열님내외분이 밤을 같이 지새웠습니다.

간이침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은하수가 하얗게 질린듯보이는 모습이라니...

특히나 엄청난 유성이 많이 보인 날였습니다.

화구급만 7~10개정도!

암튼 정말 좋은밤하늘~~~~~~~~~~~~~~~~~~~~~~~

 

한줄요약.

약오르면 오늘 나가던가~

  • 홍두희 2010.09.15 11:49

    증거가 있어야 약오르든지 말든지 할텐데,,,,,,,,,   아직 안 약오름...

  • 하원훈 2010.09.15 11:53

    아침에 파아란 하늘을 보니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군요.

  • 윤석호 2010.09.15 12:41

    엄청난 하늘이라고 염장지르는 광욱씨 땜에 9시 반에 집을 나서서 설매재로 갔습니다. 조심조심 무지 조심하며 막아놓은 트럭을 1미터 빼고 올라갔더니, 하늘 좋더군요. 아이피스 속에는 배경 별들이 노이즈처럼 보이고...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약간씩 투명도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2시 좀넘어 내려오니 도로가 온통 안개로 뒤덮였더군요. 하여간 오래간만에 혼자서 조용히 깨끗한 하늘과 공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광욱 2010.09.15 17:05

    아...졸려 죽겠습니다.   4시반에 철수해서 먼저 120km 정속으로 집에 오는데,  과속안한다는 호진형님차량이 140km 정도로 쫘악 추월해 가더군요...ㅎㅎ

    오랜만에 만나보는 멋진 밤하늘 이었습니다.   오늘 또 가시는 분도 계시는 듯.  저는 좀 쉬렵니다..ㅎ



  • 한호진 2010.09.15 18:19

    새로운 엔진 테스트중입니다......^^

  • 오영열 2010.09.15 19:26

    휴... 정말 부러워요. 맘같아서는 휴가계 내고 오늘 달려보리고 싶은데... ㅠㅠ


관측후기

별보고 온 느낌과 정보를 공유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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