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81105

by 한호진 posted Nov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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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번개후기를 쓰는군요.-뻔뻔
날좋으면 어김없이 출현한다는 임도 구~신들.
강문기님,조용현님,저와 전영준님께서 삽질한다고 참석하셔서 오붓하게(1인빼고)밤하늘을 즐겼습니다.

코쟁이나 구라청의 예보중 좋은쪽만 믿고 나갔습니다.~생각하는대로 되고~
아마도 올가을들어 가장 좋은날이었지 싶습니다.
플레이아데스가 난시,노안인 제눈에도 그냥 대여섯개정도는 분리되어 보였으니까요.
(이 싯점에서 안시석호님은 땅치며 후회하셔도 이미 구름끼고 밝은달만 남았으니 어쩌겠습니까?ㅋㅋㅋ)
어제 같은날은 그냥 돗자리깔고 누워서 올라가는 주가와 반대로 무한추락하는 유성이나 보는것이 제격인데 대여섯개정도외엔 못보았습니다.ㅋㅋㅋ

가스설비를 집에둔 한마담대신 강김밥집 쥔장이 신형가스설비를 가져오신 덕에 라면과 호도과자 만두등 먹거리도 풍부했죠.왠일로 남았다는...
강교수님이나 조용현님과 저야 원래 임도구~신들이어서 아무탈없이 원하는바 목적을 달성하였지만
아직도 임도를 겁내는 전영준님은 새벽3시까지 삽질만 하는데 곁에서 지켜보다 못해 제노트북을 빌려드렸더니 해결방법이 나온듯.. 돈바르면 됩니다.ㅎㅎㅎ
장비 속썪일때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끝장을 봐야지!"하시더니만 주섬주섬 장비챙겨서 제뒤를 졸졸졸....
임도 구~신은 아무나 하는줄 아셨는가봅니다.^^

관측적기의 조건을 갖춘어제 밤하늘아래에서 뵌 임도 구~신 별친구분들 반가왔고 즐거웠습니다.

한줄요약
"안시석호님 약오를텐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