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277 추천 수 6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라 할수있는데...

어제 밤, 구름한점 없고 습도도 높지않은 적절한 날씨였죠~~
임도로 갈까 하다가 승용차로 오신다는 분들이 아무래도 무리일것 같아서
국제천문대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운동장으로 내려가는 언덕길 곳곳에 눈이 아직 쌓여있지만 큰 무리없이 다들 도착했죠.
윤석호선생님, 저, 이름모를 카니발한분(별하늘지기), 공준호, 소나타이상호님...차례로 도착
이번에는 시간나면 잠깐 토성한번 찍고... 나의 친구 공준호의 새로 구입한  EM200과
SCT9.25를 테스트해보는것이 주였습니다. 윤석호선생님은 역시 경위대로 전천후 수동고투/수동가이드하시면서
참 많이도 보십니다. 적도의와 고투기능이 전혀 필요없는 우리 서천동의 안시지존이십니다.

2시30분경까지 저도 잠깐씩 테스트로 이것저것 맛만 보다가...
한분한분 철수하시고... 마지막으로 파란색 SM7올라가는것만 보고 가려는데...
올라가다가 주욱 미끌어져 뒷바퀴가 언덕낭떠러지에 빠지고 간당간당... 과장조금보태어
영화에 나오는 장면 연출.
이것저것 해보다 견인차부르고 1시간만에 온견인차기사왈; 견인차도 뒷바퀴만 돌기에 내려가면 못올라온다고... 할수없이 견인차로프를 남아있던 유일한 사륜구동 소렌토에 달고 눈쌓인 언덕길에서
대롱대롱 메달린 SM7을 끌어봅니다. 소렌토 성능이 이정도인줄은 몰랐읍니다.
거진 1.5톤의 승용차를 눈쌓인 언덕에서 단번에 견인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남은 얼음고개에서는
견인차의 강철 로프로 말아 올려서 2시간만에 나왔습니다. 4시 30분.. 집에 오니 5시...

아마도 그저께 내린 눈으로 임도쪽도 볼만할것 같습니다.

별보다 더 재미있는 번개였습니다....
  • 오영열 2008.02.28 15:32
    킁킁.... 이뤌수가... 서민3호의 형님인 서민7호의 굴욕이군요... ㅠㅠ
  • 김준호 2008.02.28 15:45
    음...이러면 이럴 수록 SUV의 압박이 다가오는데...T____T
    동생이 대우자판이라 윈스톰 짜꾸만 어른거리는데...흑흑흑...

    다행인건 라이센스가 없어서 지르고 싶어도 못지른다는 사실 .... 하하하하하하 이럴까봐 내가 안 딴것이여..못 딴것이 아니라니까여..ㅋㅋㅋㅋ
  • 윤석호 2008.02.28 15:54
    아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물리 법칙의 작동은 사람이 짐작하기 힘들군요.
    많이 힘드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카니발이 두 번 왔다갔다 하다가 무사히 올라갔고, 그 다음에 소나타가 한 번만에 쑤욱 올라갔기에 SM이 미끄러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말입니다.

    사륜구동이 아닌 분들은 필히 체인을 비치해 두어야 겠습니다.



  • 윤종성 2008.02.28 16:40
    음....큰일날번 하셨네요~~

    콜안도의 구룍.........................그떄의 기분이 다시금........ㅜㅠㅜ
  • 유종선 2008.02.28 18:40
    그래서 이번에 저도 혹시나 해서 견인줄을 옥션표로 준비해됐습죠..

    그나저나 낼 날 좋으면 임도로 갈려 했는데.. 걱정되네요..
  • 한선욱 2008.02.28 20:08
    2륜 산타페에 체인 감으면 임도 갈 수 있을까요?
  • 한호진 2008.02.28 20:32
    2륜싼타페....산타페의 구룍이 시작되는군요.오늘 날이 원체 따스해서 다 녹았으리라고 추측하옵나이다~
    날좋음 일찍가서 다 치워 놓겠습니다.단! 마꼴리와 파전..부탁드립니다.ㅋㅋ
  • 김준호 2008.02.28 21:27
    타이어 좀 오래 된 거 아닐까요? 가끔 보면 신발 문제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한호진 2008.02.28 21:51
    나이쎈쑤 없으면 자격 없음!
  • 김덕우 2008.02.29 08:48
    큰일 없어 다행입니다
    별보는 분들은 마음이 착해 하늘이 이렇게 큰사고없도록 늘 도와주는 모양입니다
  • 이상헌 2008.02.29 12:51
    낭떠러지에 걸려 간당간당.....
    새벽에 험한길 운전해야하는 별쟁이들의 악몽~~

  • 홍두희 2008.02.29 13:10
    뒤로 미끄러질때 공포????, 앞으로 미끄러질때의 오싹????, 조심 조심 + 끼리 끼리 ㅎㅎㅎ.
  • 이수진 2008.02.29 16:10
    정말 다행이네요~
    역쉬 4륜 자동차를 타야 겠군요.....

관측후기

별보고 온 느낌과 정보를 공유해보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정말 재미난 번개후기 13 강문기 2008.02.28 1277
225 번개후기(080227) 4 file 한호진 2008.02.28 1808
224 번개후기(080226) 9 한호진 2008.02.27 2806
223 5292모임후기. 14 file 한호진 2008.02.22 1383
222 [re] 한선생님 꽁무니허겁지겁 쫒아간 첫번개후기(080216) 6 이성일 2008.02.18 1448
221 번개후기(080216) 7 한호진 2008.02.18 1857
220 번개후기(080213) 19 한호진 2008.02.14 2004
219 번개후기(080209) 10 한호진 2008.02.11 1973
218 번개후기(080202)-코란도의 굴욕... 11 한호진 2008.02.03 1718
217 번개후기(080131) 6 한호진 2008.02.01 1965
216 넷이서 한 번개 후기.. 7 file 유종선 2008.01.31 1450
215 나홀로번개후기(080130) 8 한호진 2008.01.31 2601
214 정관후기(080113) 18 한호진 2008.01.14 2036
213 간단 후기 12 유종선 2008.01.14 1604
212 번개후기(080109) 10 한호진 2008.01.10 2354
211 번개후기(080105) 10 한호진 2008.01.06 2738
210 번개후기(080102) 7 한호진 2008.01.03 2110
209 2007년 마지막번개 그리고 2008년 첫번개후기(080101) 7 한호진 2008.01.01 1200
208 임도 상황 13 윤석호 2007.12.24 3297
207 12월 15일 관측후기 '관측지 탈출기' ^^ 8 김형석 2007.12.16 160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 Next
/ 2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