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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7.01.11 09:31

번개후기(070110)

조회 수 2040 추천 수 5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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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를 가는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맨먼저 도착하고 10미터 후에는 이수진님이 오셔서 콘크리트 바닥에 제설노동좀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진님께 걸려온 전화..이상헌님.."길 괜찮나요?" "녭~"
이상헌님 도착하시고 좀있다 강교수님 오시고 맨나중에 유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수진님왈"올라갈길이 걱정되네..."

하늘은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구름한점 없어선지 서쪽도 거의 광해가 안보이더군요.오히려 북쪽의 펜션쪽 진입로 가로등의 광해가 더 심하더군요.
커피두잔과 군것질과 관측,그리고 사진..강교수님이 가져오신 c9.25 로 하는 안시는 역시 좋더군요.
산개성단과 토성등 멋졌습니다.
여전히 적도의의 이상동작에 열받으신 이상헌님 간단한 피기백촬영만하시더군요.
a/s를 제대로 받아야 할텐데 물건 팔때와 a/s요청을 받았을시의 대응이 너무도 틀린듯 느껴져 씁쓸하더군요..한두푼도 아니고 왠간한 자동차의 1/3~4 정도인데..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아예 좀더 포터블한 장비뽐뿌도 강력 추천입니다만..ㅎㅎㅎ
수진님과 강교수님을 제외하곤 저를 포함해서 모든분들이 장비셋팅시 애로사항이 꽃피운 날이었죠.^^
유선생님의 우주복도 멋졌고..땀을 흘리시면서 그러십니다.
"야~이옷 진짜 좋다..좋아.."ㅋㅋㅋ 어젠 겨우 영하6도였는데~~별로 추운것을 못느꼈는데요.ㅋㅋㅋ
우주복뽐뿌느낀분 아무도 안계십니다.하!하!하!

12시반쯤 달이뜨고 잔비 접곤 철수합니다.
1번 이수진님:자알 통과!
2번 이상헌님:진입부터 실패.....4륜4세요!!
쌩쇼를 다하곤 결국 수진님의 난폭(?)운전으로 위기탈출하였습니다-아마 오늘 엔진오일 다 샜을듯...-
돌아오는길목의 양평휴게소에서 늘 그랬듯이 뽄드를 넣은듯한 쫄깃쫄깃 우동 한그릇씩 하곤 돌아왔습니다.
몇줄요약
1.내리막 비포장길엔 눈이 그대로 있어서 일반차량으론 접근이 힘듭니다.
겨울에 눈온후엔 다른장소를 찾아봐야 할듯 하더군요.ㅠ,.ㅠ
2.기름은 꽉꽉 채웁시다.그 산중에서 고립되면 기름이라도 있어야 따스할듯-특히 유선생님-
3.간만의 좋은 조건하의 관측이었습니다.
4.간만에 뵌 회원님들 즐거웠고 감사드립니다.^^


  • 김종길 2007.01.11 10:00
    즐거운 관측기였습니다. 날좋고 달없고 술약속없는날 관측하지않은게 관측시작후론 처음입니다.
    혼자서라도 아파트후문 근처의 공원묘지를 가든지 아니면 편도45분 코스의 연천군 장남면을 가든지
    했을텐데 어제는 이상하게 혼자관측 가기가 싫더라고요.그냥 아파트 베란다에서 줌쌍안경 배율 25배로
    토성만 토성만 바라봤습니다.앙증맞은 고리확인정도.........하늘이 밝아서 오리온 대성운은 성운기도 안보여
    줍니다 그저 약간 뿌연정도.실루엣으로 북한산이 확연히 보이더군요.
  • 남명도 2007.01.11 10:26
    겨울철에는 그 내리막은 정말 위험합니다. 차라리 쓰레기 매립장에서 쭉올라가다가 폐가와 수련장 갈림길에서 수련장쪽으로 올라가심이 비교적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예전엔 수련장 정문을 열어 놓았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시야도 비교적 괜찮고, 바람의 영향도 안받아서 좋았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내리막에 목숨거는것 보단 좋아보입니다.
  • 남명도 2007.01.11 10:27
    남쪽대상의 사진을 찍으신다면 그 갈림길 바로위도 사진찍기 에 괜찮습니다.
  • 한호진 2007.01.11 10:31
    남면도님^^....이상헌님의 4륜뽐뿌 방해하지 마세요.ㅋㅋ타이어도 다 되어 교체하는데 카니발용이 4개에 36만원이고,좀더 광폭은 40만원...스노우체인이 5만원정도..차라리 차뽐뿌가 낫네요.ㅋㅋ
  • 강문기 2007.01.11 10:39
    다들 잘 출근하셨나요? (유선생님은 세미나중!이시고)
    하늘 참 좋았죠.. 이제는 눈이 쌓여 폐가는 네바퀴구동차와 이수진님차 이외에는 힘들것 같더군요.
    얼른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어요.
  • 이상헌 2007.01.11 11:04
    흐미~~ 정말 힘든 날이였습니다. 난폭운전 대신해주신 수진님과, 같이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신 한사장님, 유선생님, 강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하도 헛바퀴 돌아서 바퀴가 맨들맨들해졌습니다. 휴~~ ^^;
    갈수록 익숙해지고 쉬워져야 하는데 갈수록 힘들고 어렵습니다. ㅡ^ㅡ
  • 윤석호 2007.01.11 11:38
    저도 양평은 당분간 잊어야하겠네요. 눈 녹기 전까지는
    어디로 갈꺼나

    그리고 수련장쪽으로 한 번 가보았는데 문 잠궈 두었더군요. 한달 정도 전이니까 지금은 또 열어두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 이수진 2007.01.11 12:17
    잘~~~들 가셨나요~~~
    어젠 정말 재미있는 관측이었습니다.
    집에 갈 때 힘들었지만.. 추억이죠..헤헤
    폐가 주위 눈이 그대로 싸여있어 산짐승들의 발자국만 찍혀있었습니다.
    발자국이 큼직했는데 --;;
    눈사람이라도 만들고 와야 했는데....

    어제는 산개성단만 5개나 패습니다. 빨리 화장 좀 시켜야 하는데…..
    겨울 산개성단도 참으로 이뻐보였습니다.
    메모리에 담아서 글치~~~

    요즘 돕시니언 뿜뿌가 --;; 근데 마음대로 구입도 못하고…. 다음에 용돈 쬐금씩 모아서 사야징….ㅠ.ㅠ

    이제 실실~~ 일 해야겠습니다……(-- )( --)
    해롱해롱~~
  • 이수진 2007.01.11 12:19
    어쩔수없는 난폭운전...ㅠ.ㅠ 평상시에는 베스트...히히
  • 유종선 2007.01.11 13:29
    세니마 11시까지 하고 지금 정신차리고 출근했습니다.. ^^;;;
    오랜만에 별친구들 뵈서 정말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정말 근자 보기드문 좋은 하늘이었는데 이놈 저놈이 속 썩여서 결과물이 신통치 않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담소가 있고 우동 한그릇이 있어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결국 이수진님의 총각파티는 우동파티가 되었군요...
    결혼 생활의 공포를 충분히 심어 드려야 했는데... 기회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 김준호 2007.01.11 14:44
    ㅋㅋㅋㅋ 결혼생활의 공포....ㅋㅋㅋㅋ
  • 김승현 2007.01.11 22:55
    아아 차없는 저도 가고 싶습니다 ㅠㅠ!~
  • 이관우 2007.01.11 23:39
    행님 또 다녀오셨구만요. ㅎㅎ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고 이제 4륜차 뽐뿌까지.... 차산지 이제 한달된 저는 어쩌라고 ㅠ.ㅠ 저 요즘 지나다니는 싼톼뷁만 눈에 보입니다. 같은 값인데.....하믄서요. 에휴~~ 그나저나 잼나셨겠습니다. 부러워요....
  • 공대연 2007.01.12 10:27
    잘 다녀오셨네요. 이수진님 이제 총각에서 딱 이틀후면 떼게 되시네요. 부럽습니다. 부러워 해야하는거 맞죠?

    암튼 다들 재밌게 다녀 오신것 같아서 저도 그냥 기분이 좋아 집니다. 찍으신거 얼른 화장해서 보여주세요.
    무척 기대됩니다.
  • 한호진 2007.01.12 12:19
    구란다이져....휘발유때는차는 언감생심입니다.10여년전을 끝으로 못타봤습니다.ㅋㅋㅋ 그나저나 공총무님 정관공지 얼른 올려주세요.~~
  • 공대연 2007.01.12 23:49
    정모 아닌가요? 일단 정모 먼저 하구요. 정모때 정관 날짜 잡으면 됩니다. ㅋㅋㅋ 이거 정관도 고민됩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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