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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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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 인제에서 윤석호/안정철/김광욱 님과 함께 번개관측을 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아직은 눈이 쌓여있었지만 그런대로 별탈없이 관측을 마쳤지요.

아참..요즘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여 성질죽이고 에코드라이빙을 하고 있습니다..........남들이 추월을 하든 말든 고속도로에선 90~100으로 다닙니다.

엔진회전수 1500근처에서 fuel cut 기능을 사용하여 공짜로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몇년전에 재미삼아 했던것인데 요즘은 생계(^^)를 위해서 습관화 하는중입니다.

 

11일 관측을 하고 바로 출근해서 업무보다가 먼가 허전해서 살펴보니 이런!!!! 망원경을 가방째 인제에 두고 왔더군요.

아무리 인적이 드문곳이라해도 그냥 둘순 없는일...어제 오후에 퇴근하면서 다시 갔습니다.

그런데 날이 따스해지니 추울땐 없던 문제점이 나오더군요.

눈이 15cm쯤 쌓여있을때는 4륜으로 아무관계없이 올라가던 길인데 눈이 녹아 샤베트화! 되니까 헛바퀴만 돌고 못올라 가더군요....

결국 다시 내려와 산을 걸어올라가서(등산수준) 망원경을 가지고 눈에 미끄러지듯 내려왔습니다.

그리곤 열받은김에 다시 도전해서 ...어찌어찌 올라갔습니다.눈언덕길이 근150m쯤 되는데 간신히...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올라간김에 장비설치하고 또 밤을 하얗게 새고 왔습니다.

말은 이렇지만 실은 400m쯤 되는 오르막길이 밤이 되니..아니 해가 떨어지자마자 얼어붙더군요.

결국 차가 얼음길을 못올라가서 포기하고 또 노숙한것이지요....쩝

 

이거 아무래도 무한궤도 사용하는 땡크라도 하나 사던가해야지...

 

 

   

  • 김광욱 2011.03.13 13:22

    GG칩니다.   둘째날을 em200 으로 가셨군요...ㅎ

  • 오영열 2011.03.13 16:37

    ㅎㅎ 정말 부러운(?) 모텔입니다.

  • 오봉환 2011.03.13 20:24

    허~~~~~ 거참....

    도대체 무슨 영화를 보시려고..... ㅉㅉ

  • 김준호 2011.03.13 21:25

    대단하시네요...^_______^

  • 윤석호 2011.03.14 11:46

    망원경을 놓고 왔다?  일났네 일났어! 빨랑빨랑 병원가서 뇌검사 받아보세요^^.

    잠자리야 뜨끈뜨끈 했을테니 문제가 없었겠지만, 먹을 건 어떻게 했대요?

  • 하원훈 2011.03.14 11:50

    이건 신세한탄이 아니라 동참 못한 사람 염장지르기인듯합니다.

  • 유종선 2011.03.15 09:45

    이건 신세한탄이 아니라 동참 못한 사람 염장지르기인듯합니다.(2)

    태탄하신 한싸장님...  지칠줄 모르는 열정... 전 그게 정말  정말로...정말로 부러워요  ㅠㅠ

  • 강문기 2011.03.15 10:30

    다음날 다시 가야만하는  공식적인 사유를 위해 일부러 놓고온것이 아닐까 의심이 됨...ㅎㅎ

  • 안정철 2011.03.15 10:56

    알리바이 증거자료로 쓴글인것 같습니다..

    저랑 같이 아침에 출발할때  남은 경통 못봤는데요..

    형수님께 일러야쥐.....룰루랄라~~

  • 윤석호 2011.03.15 12:03

    그래요. 그거 매우 의도적인 행위 또는 눈가림이다에 1표 보탭니다.

  • 한호진 2011.03.16 16:47

    미안하지만 그날 밤에 홍천군민 내외가 피자두판 사들고 왔네요..이리 시비걸면 곤란해질 사람은 내가 아니라...ㅋㅋㅋㅋ^^

  • 윤종성 2011.03.16 16:35

    음...그 열정 (?) 대단하십니다!!!!!!!!!!!!!!!!

  • 조용현 2011.03.25 10:49

    헉 저런길 무서워요.... 제가 문 보험료가 600이 넘드라고요..으윽..


관측후기

별보고 온 느낌과 정보를 공유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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