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별잔치 ]
일시 : 1991년 10월 12일 - 13일
장소 : 경기도 마석
주최 : 전국 아마추어 천문동호회 연합 (미리내)
참여인원 : 70여명
참여망원경 : 10여대 (14인치 슈미트카세그레인 망원경과 13.1인치 자작 반사 망원경 등이 선을 보임)
2회 때와 동일한 장소에서 행하여졌다. 모임은 좀더 짜임새가 있었고 참가자도 다양화 되었다.
별잔치 개최의 주최를 동호회 모임인 전국 아마추어천문동호회 연합으로 고정시키고 연합에 소속된 각 단체들이
돌아가면서 개최를 주도하기로 합의 되었다.
그래서 그 처음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단체인 미리내에서 행사의 모든 힘을 기울였다.
이전까지는 특정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참석하였으나 이때부터는 모임 소식을 듣고 온 불특정 아마추어들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차량수의 증가 이다.
제 1회 때는 차량이 불과 1대, 2회 때는 6대에 불과 하였으나 3회때부터는 차량 수만 20여대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 사실은 우리나라 아마추어들의 조건 변화(또는 우리나라의 생활 패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대목으로
덕분에 참가 망원경도 늘어났다. 또 망원경의 대구경화도 눈에 띄었다.
행사 다음날 아침에 자작망원경들에 대하여 토론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
중앙에 윤태석 미리내 회장, 오른쪽 이만성씨(미리내)
8인치 자작 돕소니안 망원경. 모든 부분이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특이하다.
4회 별잔치 (1992년)
2회 별잔치 (199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