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별로였지만 무시하고 오랜만에 방내리 갔습니다.
구름이 가득한 노을이 아름다운 하늘이었구요.
시간이 지나 어둠이 오니 하늘이 좋아졌어요.
은하수도 보이고요.
11시경에 안개가 스물스물 오더니 곧 안개 천국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촬영 대상이 천정에 가까운 상태라 안개 속에서 계속 촬영했습니다.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할일도 없고해서 안될 때까지 그냥 주우우우욱 찍었습니다.
자정 부근에서 가이드가 안되더군요.
정리하고 자는 것이 정답이었습니다.
RST-135
PENTAX105SDHF
ASi2600MM pro
Asiair Plus + ASI220mm mini
(R,G,B) 180 x 10, L 180 x 65
악천후치고는 엄청 잘 나왔네요. 220이 물건인지 별상이 땡글땡글합니다.
(Check Mark Nebula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검색해 보니 M17이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