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가 별로인 날이지만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그냥 관측을 해야 했습니다.
정철님의 개인 관측소를 구경하고
멋진 외계인 고문실에 감탄하고,
방내리에 도착해서는 오락가락하는 구름을 쳐다 보면서 하늘이 좋아지기를 바랬습니다.
케페우스 자리의 사자를 찍고 갈매기를 잡을 예정이었지만
날씨가 변덕을 부립니다.
그냥 밝은 대상을 우선에 두고 오랜만에 오리온의 칼을 갈아봅니다.
이런 하늘에서는 그냥 그렇게 찍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기대없이 그냥 그렇게..
2025.11.22
서울천문동호회관측소
RST-135
TAKAHASHI FS60CB +reducer
ASi294mc pro
Asiair pro
ASI290mm mini + SBONY guidescope (D 50mm, FL 190mm)
180S x 13, 120S x 20, 60S x 30, 10S x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