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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4.06.05 00:10

늦은밤 이것저것

조회 수 2010 추천 수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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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3시 30분.

별보는거 아니고요, 낮에 딴짓하면 밤에 바쁩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밀린일 하기전에 이것, 저것, 짧게 소식전합니다.

1. 강문기님의 신입생 세미나에 오늘로 3번 개근하면서 참석했습니다.
   (황인준, 박병우, 추현석, 김영렬, 홍두희. 이름이 낮선분들은 서천동님들은 아니시고요)
    1회강사는 정민경, 2회강사는 김영렬, 3회강사는 황인준.
    
2. 정민경님이 이화대학교 정문 근처에 새로 가게를 내셔서 겸사겸사 들렸습니다
   (황인준, 박병우, 김영렬,홍두희, 나만 빈손으로 가게를 나왔습니다. 죄송인지 당연인지^^)
    이태리 직수입 명품가게. 이태리에 집적 가셔서 물건을 고르신답니다.

3. 강문기님(학교인지 개인인지는 모름)이 점심과 커피, 황인준님이 빙수, 정민경님이 음료를 사줘서 먹고.

4. 강문기님은 이번학기 끝내고 1년간 미국으로 교환교수로 가십니다.

5. 김영렬님은 6월23일 미국에 2달여 다녀오십니다.

4-1,5-1. 그래서 이번 정기관측회에 강문기님, 김영렬님이 꼭 오신답니다. ccd 구경한번 해보세.

6. 내일은 변총무와 여주 오규섭님 집에 가서 우리 망원경 잘있나보고, 여차하면 반사경 뜯어올거고.

7. 6월8일 금성식때 사진 찍을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금성식 시작시간'을 빨리 알수 있으까 생각합니다.
  (몇백년만의 금성식이므로 살아있는 사람으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이번 경우는 천천히 시작되지만 금성식이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다른식 비교해서 동시에 시작됩니다.
   멀기(지구와 금성)때문에 지구의 넓은 면적에서 시간차가 짧을겁니다.
   그리고 시작하는것도 아주 작게 시작합니다.
   일식은 지구에 가까운 큰달이 큰해에 빠르게 집입하므로 우리 옆의 나라와는 시차가 있습니다.
   금성은 거의 시차가 없을겁니다. -- 이것의 계산이 미리준비하는거지요.
   사진을 안찍는 저는 이 계산이 지금부터 즐거워 집니다.
   (( 일출은 동해안과 내륙이 시간차(몇분)이 있습니다. 내륙에서 많은 사람이 놀다가도 동해안에서
       일출이 시작되면 휴대폰 문자 메세지로 전송하면 내륙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절약할수 있지요)
       일본에서도 금성식이 있고(아마 있겠지요) 일본과 한국이 만약 30초의 시간차가 있다면 일본친구
       에게 휴대폰을 꾹 눌러달라고 하는 부탁을 할수도 있겠지요. 시간차가 5초라면(지금부터할 계산)
       말하나 마나고요)
    시작과 끝이 같은 모습일거라서 금성이 반쪽으로 찍히는 기회가 2번이 있을텐데 우리에게는
   1번의 기회밖에 없으니(태양에서 나올때는 해진후니)더욱 신경써야지요.
   그리고 금성이 태양에 박혀있는 사진은 수도 없을겁니다(6월8일 밤부터), 하지만 걸쳐진것은 희규할겁니다.
     - 촛점이야 흑점으로 미리 잡는다지만 타이밍이.
    몇년전에 집 베란다에서 토성식(반달에 토성이 가리는것)을 쭉 봤는데 2개가 보이다가 1개가 갑자기
    일부가 사라지던군요.(반달의 안보이는 부분으로 들어가니까요, 대충 원형의 위치를 그려보았지만
    확대를 해서 보고있기때문에 언제 들어갈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이번 금성식의 경우는 시작할때에
    2개가 아니고 1개이기 때문에 시작시점을 찾기가 무지무지 힘들겁니다. 썬필터를 쓰니까 다른식과
    비교해서 더 어둡게 보일거고요. 그래서 꽁수가 없나 미리  생각해 보자는 거지요.

    이거 쓰고보니까, 천천히 시작하니까(시작과 끝이 시간이 기니까) 제생각이 기우일수도 잇겠네요..
    아무튼 계산해 보죠.

8. 서천동의 옛날 홈페이지 자료가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살아있는데 스타파티 자료(네티앙)는 날아갔나 봅니다.
    우리 같이 찾아 봅시다. 백업받아 놓았어야 하는데.

5일 0시 10분.

홍두희

추가(2시25분) -  일좀보다가 다시 생각난것이 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금성식때 사고가 많을것 같네요.

카메라필름태워먹고, 카메라 안쪽 문짝 살짝 그슬리는것,  접안부쪽 선필터 깨먹느것은 무척양호.
ccd면 태워먹으면 불행이고,
눈다치면 아아 생각하기 싫고,
금성식은 언론에서 제발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금성식을 처음 보려고 따라가시려는 아마추어분들은 이번 만큼은 주인의 지시를 '띠라주세요. 꼭이요"  

또 추가(4시 몇분)
연필과 종이, 계산기를 꺼내기전에 천문 프로그램인 'the sky'를 돌려봤습니다.
한국과 일본 - 차이를 알수 없었습니다.
한국과 하와이 - 차이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럼 미국 본토에서도 - 역시 금성식이 일어나더군요.
혹시 남극과 북극에서도 - 그렇더군요. 금성식은 전 지구인에게 골고루 모두에게 보여주는군요.

그런데 금성식 시작하는 것은 전 지구적으로 거의 동시에 시작하고 지속시간이 대충 6시간이라고 하면
금성식을 일부라도 볼수있는 장소는 1.북반구 전부와  2. 남반부에서는 중위도 이하 전부, 3. 남반부의 고위도 부분중에 칠레남단과 남극기지 근처를 제외한 지역이겠네요.(즉 칠레쪽 남극기지근처에서만 못보겠네요. (지금 그곳은 해가 하늘에 있는 시간이 몇시간이 안되든지, 아애 없어서, 백야 반대.)  

이제 계산은 1. 미국과 서울은 몇초나 차이가 날까?(본토는 늦은 밤일테니 태평양상의 일몰직전의 어떤섬 ) 2. 지구위의 어느 높이의 인공위성에서 까지 보일까. 입니다.
기초자료는 태양, 지구,금성의 지름, 서로간의 거리(그냥 쉽게 평균거리로 계산), 두 행성의 공전주기 단 7개와
2개 행성의 공전방향이 같고, 공전괘도면이 수평이고, 지구의 태양방향 중앙에서보면 금성이 태양 중앙으로 지나가는 경로라는 조건(그냥 간단히)에서.

천문잡지 거의 안보는 홍두희생각.(4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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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추가(12시34분)

6월7일은 화인더를 꼭꼭 집에 숨겨놓읍니다. 6월8일은 화인더가 어떠한일이 있어도 망원경근처에 있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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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추가(6일 13시20분)

생각해보니 제글에 모순과 오류가 한군데 있네요.
지구가 6시간 자전하는것을 한곳에서는 반영했고, 다른 한곳에서는 누락시켜서 생각했어요.
-태평양상의 일몰직전의 섬보다 더 동쪽은 금성식을 볼수 없지요. 6시간 지속되는 동안 지구가 6시간 자전하는데. 그래서 한국시간 9시부터 13시에 금성식이 시작하는 곳의 지구 반대편쪽은 절대 볼수 없지요.
-만약 금성식이 8시간 진행된다면 남미 북위도 일부 지방만 못보게 되지요.
(지금이 하지에 가까운 6월이어서 지구 북반구가 태양쪽으로 거의 최대한 기울어진 상태고, , 한국에서 낮에 금성식이 일어나므로 한국 반대는 밤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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