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4590 추천 수 19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반사경(주경과 사경)을 재 코팅한 결과는 "망원경코팅중"에 있고요,
재코팅한 바로 직후의 상태는 코팅후 챔버에서 꺼내면서 약간의 지문이 몇군데 있는 정도 이었습니다.  
16인치를 코팅하기전의 상태는 몇몇 사람의 기억에 의존할수밖에 없지만 아주 잔 회색 얼룩과 작은 점들이 골고루 퍼져있었습니다. 5년 정도는 알루미늄막이 산화되지 않을 줄 알았지만 8월7일 오전에 증상을
발견해서 이와 같이 관찰결과를 씁니다. 주경 커버를 스티로폴로 만들생각을 먼저부터 했는데 직경 45cm,
깊이 5cm 의 원형 스티로폴을 못 구했고요, 그속에 방습제를 넣고, 천으로 싸면 되는데.
8월6일 관측회때에 저는 주경의 상태를 확인 안 했었습니다. 혹시 그날 지문말고 회색 점을 보신 분이
계신가요. 아래의 회색점(부식)이 비를 맞고 방치해서 증상이 더 커진건지 알고 싶네요.
--
변화관찰 05년 8월8일.
16인치 주경에서 최대 4mm,  최소(셀수 있는 정도) 1mm 의 금속부식증상을 발견
4mm - 2개, 3mm - 2개, 2mm-14개, 1mm-27개.
사경은 금속부식 없음.

(  변화에 영향을 줄만한 과거 조건 -
  7월 말에 손가락과 휴지, 미세천으로 주경에 묻은 얼룰과 먼지를 제거함.
  8월초에 땅콩크기의 프라스틱 조각이 40cm 정도에서 주경에 떨어짐 - 즉시 확인후 이상증세 없음.
  8월 6일 관측지에서 주경에 비 맞음. 손가락으로 코팅면을 5-6cm 문지름. 우산의 빗물방울도 주경에
  빗방울이 떨어짐. 사경은 바닥을  향하고 있어서 비를 맞지는 않은것 같음 - 주경의 빗물을 즉시 제거하지
  않고 12시간 방치-자연건조 )

첨부그림file:16_50808.jpg
  • 유종선 2005.08.08 11:34
    지문은 제가 확실히 기억하고요... 지문 말고도 약간의 더러움을 느꼈었습니다만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확실한건 지문 말고도 뭔가 주경면이 아주개끗하진 않았다는 기억입니다만... 위 사진 형태의 회색 점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별로 도움 안되는줄 알지만... ^^;;;
    근데 유리 코팅이 있는데 어찌하여 금속부식현상이 생길수 있는 건지... 이상하네요...
  • 홍두희 2005.08.08 12:43
    금속부식을 추측하면,
    1)유리코팅이 깨질경우 그 밑의 알루미늄이 부식될거고,
    2)유리코팅이 멀쩡할 경우 그 밑의 알루미늄은 자체 불순물로 부식되던지,
    그 바로 밑의 크롬과 이상결합으로 부식될수 가 있겠지요.
    우리 반사경은 200~300옹스트롱 두께의 크롬에 900옹스트롱의 알루미늄이 올라와 있고, 그 위에 2000옹스트롱의 SiO2가 보호유리로 씌여져 있습니다. 보호유리는 재질이 유리라서 경도에는 문제가 없으나 워낙 얇게도포되어서 약간의 충격에도 크랙이 갈수가 있다고 지금 생각이 되네요. 이 크랙으로 빗물이 들어가서 장시간 방치되면서 알루미늄이 부식이 된것 같고요. 이 부식의 모양과 색깔은 코팅하기 전의 원래 반사면의 상태와 색과 크기가 비슷합니다(워낙 나쁜 상태가 많이 퍼져서 다시 코팅을 하게 되었지요). 코팅한후에 2000옹스트롱의 두께를 제가 너무 과신한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경도는 되는데 두께가 아주 얇아서 약간의 충격(손가락으로 쓱쓱)에도 표면이 상처난것 같기도 하고..
    유리의 크랙은 현미경으로 보면 안 보일까? 유리에 크랙이 없다면 원인은 2)가 되겠지요.
    아무튼 이정도는 관측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요.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결과를 적어놓겟습니다.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5680
1786 어릴때 까만종이 태우며 놀던 돗보기에 대한 2번째 의문해결 7 file 홍두희 2005.08.16 1222
1785 귀국 3 강문기 2005.08.14 844
1784 빛의 삼원색, 색의 삼원색 4 홍두희 2005.08.13 1590
1783 시골에 와 있습니다. 4 공대연 2005.08.13 980
1782 오늘 하늘... 2 file 유종선 2005.08.13 889
1781 페르세우스 유성우 10 유종선 2005.08.11 1046
1780 15일 정모는 금요일까지 리플을 보고 다시 공지 하겠습니다. 13 공대연 2005.08.11 1057
» (1)망원경코팅후 반사경상태 변화 관찰 050808 2 file 홍두희 2005.08.08 4590
1778 스케치를 해보려고 합니다. 3 공대연 2005.08.08 834
1777 역시나 였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정관 9 공대연 2005.08.03 999
1776 스타파티에 대한... 3 조상호 2005.08.03 966
1775 좀 뒷북 같지만....... 2 성해석 2005.08.03 1115
1774 변성식님께. 제안한 가칭 스타파티운영위원회에 대하여. 홍두희 2005.08.03 1017
1773 금주 정관 공지관련하여.... 7 공대연 2005.08.02 951
1772 요즘... 말입니다. 2 유종선 2005.08.02 978
1771 북두칠성은 일곱개별...여덟개의 별인가? 알코르? 3 공대연 2005.08.02 1069
1770 [re] 올해 스타파티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 1 정한섭 2005.08.01 1007
1769 올해 스타파티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 6 홍두희 2005.08.01 809
1768 EQ5 overhaul 완료.... 1 file 김준호 2005.08.01 1065
1767 화성 분화구의 얼음 1 이상헌 2005.07.29 1215
Board Pagination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