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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별생각이 나면 타 동호회의 소식을 기욱거려봅니다.   정보화세계에서 흘린정보가 있으면 안되지요^^
부산의 부천동에 권기식님이 올리신 글이 저와 이심전심이 되어서 기뻤습니다. 제 글보다 5시간 앞섰습니다.
관측시에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꼬인선들, 한 웅쿵이 아니라 한 가방이 필요합니다. 전기,전자,통신,제어선들..
선(유선)을 무선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 그 꿈은 전자쟁이가 조금 도와드릴수 있습니다 ㅎㅎㅎ
아래글은 부천동 권기식님의 글입니다. 제가 무단으로 퍼 왔으니까 책임은 제가 집니다 ㅋㅋㅋ

부산천문동호회에서 퍼 왔습니다.
--
제목: 장비간 연결의 무선화                            
분류: 팁 & 트릭
이름: 권기식 * http://www.withstar.pe.kr

등록일: 2007-01-26 12:53
조회수: 86 / 추천수: 2

요즘 GOTO, Auto Guide 바람이 쌩쌩~ 불고 있습니다.
전원선, 리모컨 선, 오토가이드 선, 통신 선 등등등...
장비가 불어나면 몸은 편해지지만 선과의 전쟁이 시작되죠...
그럼 선 없이는 못할까요?

1. 전원선
언젠간 무선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가 상용화될 것입니다.
무선으로 핸드폰을 충전하는 기기가 나왔다는 보도를 작년에 본 적이 있습니다.
전자기파를 날려서 장치쪽에 이에 동조해서 발전을 하도록 하면 되는데... 대전력은 조금 힘들겠죠...

여튼.. 무선 전원장치가 머지 않았다는 사실~

2. 리모컨 선
RF Module을 이용하면 이 역시 무선화가 가능합니다. 자동화 시대에 자주 쓰지 않는 장치에 돈을 투자하긴 그렇죠.. ㅋㅋㅋ
GOTO 시스템이 구비되면 리모컨도 사실 필요없으니깐요.

3. 통신선
GOTO 시스템에 필수장치인 통신선, PC의 COM Port와 적도의의 COM Port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RS232라는 통신 방식을 이용해서 정해진 통신법(프로토콜)로 서로 대화를 합니다. 이 프로토콜만 알면 프로그램 개발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통신은 아마도 9600bps(bit per second)의 속도로 할 것입니다. 빠르면 에러날 확률이 높고 빠를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더 느리게는 4800bps 정도...
여튼... 이 통신선도 무선화할 수 있습니다.
요즘 뜨는 Bluetooth를 이용하는 것이죠.
블루투스 모듈은 모듈만 5만원 정도 합니다. RS232 통신을 할 수 있는 컨버터가 10만원 가량하구요.
http://www.sena.com/korean/products/industrial_bluetooth/
5만원짜리는 기본적인 모듈만 제공되므로 약간의 추가 회로가 필요합니다.
10만원짜리는 완제품입니다. COM 포트에 바로 꽂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요즘 블루투스가 내장된 모델이 많이 나오고 있고 USB 동글이 2만원 가량 합니다.
혹은 10만원짜리 완제품을 COM 포트에 꽂아서 사용해도 됩니다. (위 방법이 더 저렴하죠)

여기서는 가장 저렴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5만원 짜리 모듈을 삽니다. http://www.sena.com/korean/products/industrial_bluetooth/bluetooth_serial_adapter/
Class1이 더 장거리까지 전파가 날아갑니다.
반경 10m내에서 사용할꺼니 Class2를 사면 됩니다.
이 모듈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12V->5V로 떨어뜨려주고(LM7805 사용) 모듈로부터 나오는 5V 레벨의 신호를 RS232 레벨의 신호로 증폭시켜주는 회로(MAX232 사용)를 구성하고 모듈을 장착합니다. (엄청 간단합니다., IC 두 개, 콘덴서 몇 개, 컨넥터 몇 개로 끝~!)
이를 케이스에 넣고 적도의 근처에 둡니다.
양면 테입으로 적도의에 부착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노트북과 이 모듈을 연결하면 됩니다.

사실 이 모듈과 적도의는 유선으로 연결되고 전원선과도 유선으로 연결됩니다.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COM 포트로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셨다면 위 내용을 상당히 잘 이해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러면 가이드용 카메라는? 이라고 의문을 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4. 오토가이드용 촬영 카메라
웹캠을 많이 이용하시죠.
USB로 연결되는데... Wireless USB가 2008년인가 개발된다고 합니다.
속도는 유선보다 빨라진다고 하던데.. ^^
아직 많이 남았죠.

그럼..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겠군요.. ㅎㅎ

http://www.betanews.net/bbs/read.html?tkind=1&lkind=1&mkind=191&page=1&num=323325

요것이 대안입니다.
아직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도 비싸군요...
USB 신호를 무선으로 뿌려줄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예를 든다면..
USB -> 무선랜 -> 무선랜 -> USB 요런 것...
블루투스는 어떤가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블루투스는 최대 10MB의 통신속도라 많은 영상 신호를 받아내기엔 무리입니다.

여튼.. 아직은 돈이 많이 들겠군요..
몇 년만 기다려보자구요~ ㅎㅎㅎ

ST-4는 RS232 통신으로 연결되므로 무선화가 가능하겠네요.
사실... ST-4는 Stand-alone 장비이므로 PC와 연결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GUI(Graphic User Interface)에 익숙한 요즘과는 조금 안 맞을 수도 있지만.. ^^;
5. 카메라 제어
카메라는 프로그램 가능한 릴리즈를 독자적으로 사용하면 노트북과의 연결은 없어집니다.
제가 1년여 동안 개발 중이지만 실제 작업 시간은 채 몇 시간이 안됩니다.. ㅠ.ㅠ
여튼.. 저도 자주 나가게 되면서 점점 필요성이 크게 와 닿으니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껍니다.

아니면?
COM 포트에 연결해서 RS232 통신의 RTS 신호를 이용하여 카메라를 제어하기도 합니다.
역시 위의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면 무선화가 가능합니다만...
너무 비싸죠... 통신도 아닌 RTS 신호 제어를 위해 5만원을 투자한다는 것은.. ㅋㅋㅋ

결론은 분발해야겠다... 군요.. ^^;

6. 오토가이드 신호
무선화 하기엔 요것이 참으로 문제입니다.
오토가이드는 전기 신호를 물리적인 동작으로 바꿔주는 일종의 변환기입니다.
그 장치로 Relay를 사용하구요... 이 대용으로 Transistor를 사용합니다.
Transistor는 전기적으로 약간 위험한 요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사실은 Relay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Relay는 수명이 있으므로 오래 사용하면 교체해줘야 합니다. ^^;
대안으로 Photo-coupler를 이용하는 것이 있는데 트랜지스터의 동작 신호를 내부적으로 적외선으로 뿌려주므로 입력과 드라이브단은 전기적으로 절연되어있습니다.

병렬로 여러 신호를 동시에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PC의 Parallel 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요즘 노트북은 Parallel 포트가 없으므로 대안은 RS232 입니다.
USB -> RS232 변환 케이블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USB -> Parallel 케이블은 제어에 사용하지 않는 프린트 전용입니다.

그럼 답은 나왔네요. 바로 RS232 방식으로 오토가이드를 할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한다.
Temma 등 RS232 포트가 있는 적도의는 바로 별도의 오토가이드 단자를 통하지 않고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은 적도의는 RS232로 각 릴레이를 제어할 수 있는 별도의 통신 보드가 있어야 하며 많이 쓰는 것이 LX200 프로토콜입니다.

종합하면...
모든 선은 무선화가 가능하지만 궁극적으로 장비에서 무선 통신을 지원하지 않으면 국지적인 유선 연결은 필수적입니다.
RS232 통신은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가능합니다.
단 블루투스 하나당 한 장치의 연결만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하나에 다른 장비 여려개를 붙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같은 장비 여러 개를 붙일 수는 없습니다.
예 : 블루투스 -> 무선 헤드셋, PDA 등의 동시 연결은 가능
      블루투스 -> 시리얼 통신 장비 여러개는 불가능

무선 USB 허브를 이용하면 USB->RS232 케이블을 이용하여 통신을 무선화 할 수 있으며... 웹캠 등의 연결도 무선으로 가능합니다.

자자~ 함 도전해보실 분?
저한테 투자하십시오~
저는 하고 싶어도 대응되는 장비가 없습니다.. ㅋㅋㅋ

에고 글 쓰느라 점심시간 다 갔네.. ㅠ.ㅠ
  • 김덕우 2007.01.29 08:53
    잘 모르지만 정말 좋은 이야기군요 한가할 때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전자 전기쪽은 조금만 읽어도 머리가 아파요
  • 한호진 2007.01.29 09:41
    그런데 전자 전기쪽은 조금만 읽어도 머리가 아파요 ...전 인두로 머리를 지지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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