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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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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7일(화) - 디지털 피아노를 고쳤습니다.  약 7~8년 전에 홈쇼핑에서 50여만원 줬는데, 2~3년후 건반 3개가 안되더군요.

   그때도 몽창 뜯어서 건반의 접점부근의 누름 강도가 약해진것 같아서 건반 망치에 테이프를 감아서 높이를 조절해 봤지만

   안돼서 그냥 포기했었는데,,,,  여름 방학에 딸애가 피아노를 배우면서 고치던지, 피아노를 사주던지 양자택일 하라고 하기에

   재차 손을 봤습니다. - 이번에는 99% 건만 모두 안됩니다. 이런 증상에서는 미소가 돕니다- 쉽다!   하지만  디지털 피아노

  (건반이 90여개되는 것...) 안 뜯어 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나사가 자그만치 150여개, 그런데 한번 손보고 테스트 하려고 조립하면

  몇개가 안되고. 이러길 3~4번 드디어 문제는 확실히 알았습니다.

  원인은 건반 망치 밑의 접접이 약하게 녹이 슨것(눈으로 절대 안보임, 사포로 갈아내야함)이었습니다. 건반 하나에 접점이 2개니까

  약 180개의 접점을 사포로 갈고, 알코올로 닦고....

 

2. 아까(22일 일요일 12시40분쯤) 외출을 하려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동을 거는데, 계기판이 먹통입니다. 보통 방전이 되더라도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다가 키를 돌리면 계기판의 불이 꺼지는데, 난감합니다. 옆의 차에서 점퍼케이블로 해봐도 먹통이고....    
 
   휴즈박스를 들 쑤셔도 원인을 못찾다가, 배터리의 +단자 근처에서 전선이 달려있는 금속판이 보입니다. 두께는 1mm, 폭은 10mm 정도의

   끝단이 파열된 아연도금 황동판입니다. 이것이 배터리의 +단자에 함께 묶여있다가 떨어져 나와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배터리의

   +단자는 발전기에서 오는 선(140A의 휴즈가 있습니다)과 기동모터를 포함한 자동차 내부와 연결되는 선으로 각각 2가닥의 두꺼운 금속단자

   를 통해서 연결되어 있는데, 2개금속단자중에서 기동모터를 포함한 자동차 내부로 연결되는 금속단자가 끊어진것입니다. 이 금속단자가

   얼마나 전기를 잡아먹는지 점퍼케이블을 써도 시동이 안걸립니다. 결국 잘라진 금속단자를 손으로 꾹 누른상태에서 시동을 걸었습니다.

   시동이 걸렸어도 이 단자를 통해서 내부의 전자-전기회로로 연결이 되기때문에 잠깐동안이라도 떨어지면 시동이 꺼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시동은 눌러서 걸고, 점퍼케이블로 전자회로에 전기를 연결하고, 자동차 진동에 전기회로가 정지될까봐 점퍼케이블을 끈(쌍안경 목줄)으로

   묶고, 제 사무실에 가서 금속단자에 구멍를 뚫어서 볼트로 채우고, 납으로 한번더 때웠습니다.

   --> 차를 몰고 가다가 끊어졌으면 차는 서는데,,,,,,   휴. (그동안 배터리를 교환도 안해서 그부분은 전혀 손을 안댔는데...)

       아마 자동차를 생산 조립때에 케이블을 심하게 접는등의 행위로 그 부근의 금속단자가 꺽여서 금속피로가 발생했던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과는 달리 그 부분의 가운데가 잘려있는(잘 구부러지라고?) 단자였고(ㅌ 과 ㄷ 의 차이), +단자의 안쪽면에 부착되어

       있어서 육안으로는 절대 확인 점검 불가합니다.

   제 차에서도 이런일이 발생되는데, 안전에 관계된일은 제조자가 조심에 조심을 더 해야겠습니다.

 

3. 가끔 제 CNC를 돌립니다. 어제(21일)는 카메라용 8V 정전압 전원장치의 케이스를 가공했습니다.

   그동안 여러종류의 기판을 만들고, 케이스는 적당한 것을 찾아보던가, 알루미늄 판금을 했었는데, 이젠 조금 자유스럽습니다.

   몇몇 보관중인 전자회로기판의 케이스를 틈틈히 만들어 보렵니다. 한번 프로그램 해놓으면 4~5시간 지가 알아서 구멍파고,,,

 

4. 목요일 쯤인가, 노안 때문에 자주 안경을 벗는 일이 잦아지면서 안경을 슬쩍 눌렀는데 툭. 또 안경태가 부러집니다.

   몇년전에 구리용접을 했던 부근의 반대쪽이 부러집니다. 아니 부러진 곳이 아니고 원래 공장에서 용접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약하게 해야 장사가 되나요?, 보조 안경을 지금 쓰고 있습니다.(지금 쓰고있는 것도 그 부분이 끊어져서 납으로 임시때운것).

   구리용접을 또 할까?


5. 금요일(13일), 제 처와 함께, 친구(황준호)의 아는 분의 요트를 탔습니다. 안산시 탄도항(화성시 전곡항과 붙어있음), 10여마일

   떨어진 국화도 왕복. 국화도에서는 올해 첫 해수욕도 하구요^^


6. 수요일(18일)에는 장춘엽님이 제 사무실에 들리셨었네요~, 지난주에는 장수에 계셨답니다.

  • 조용현 2010.08.22 17:55

    복잡...바쁜...즐거운....이상한... 일들의 연속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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