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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10.12.10 16:48

문득은 아니고

조회 수 107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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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죽 붙이고 싶은데,,,   사진은 나중에 시간나면,,,,

 

1. 지난 정관 가는길에 거래처 에서 전화가 왔는데 받으니까 말이 없습니다. 3번  연속연속 휴대폰으로도 왔는데 말이 없습니다.

    처음엔 쌍소리가 나다가(여보세요, 여보세요, 뭐야 왜 말이 없아 등등등),  한호진님도 전화를 주었고요.

    전화를 걸어보니 신호벨 소리가 수확기에서 안 들립니다. 생각해보니 제 휴대폰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제 처에게 전화도 걸고, 문자도 넣었지요, 문자는 잘 가고, 잘 들어오는 것을 확인 했고,  목소리는 가지만, 제 휴대폰에서 상대방의

    소리만 안 들리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정관후 다음날 돌아오면서 성남의 업체에 들려 물건을 받아오려고 하남의 간이 휴게소에서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간이휴게소에는

    공중전화가 없더군요.  그래도 지나는 길이니 물건이 준비되면 받아오려고 할 생각으로 문자를 넣었습니다. 답장이 없습니다.

    문자를 못 보시고, 못 받으시나 의문이 들더군요, 어쨌든 저만 답답.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음 문장을 3번 반복 했습니다. "사장님 제 전화기가 고장입니다. 제가 물건이 준비되었으면 제게 전화를 주십시요"

    잠시후 전화가 옵니다. 그래봤자 아무것도 안 들립니다. 이번에 확인 문장을 3번 반복했습니다. "물건이 준비 되었으면 이번에는 전화를

    주지 마세요"  전화가 안옵니다.       결국 물건을 잘 받아 왔습니다.  ㅎㅎ.

    그런데 다음날 이어폰 생각이 났습니다.   이어폰을 꼽으니까(이어폰은 차에 가지고 다녔읍니다)  잘 들립니다.  허허허,.

    코앞에 두고도 헤맵니다.....

 

2. 지난달에 김치를 담궜습니다.  저희집 김치냉장고는 산지 얼마안되서 온도조절이 잘 안되었습니다.(5~6년전 구입??)

    숫자가 나오고 스위치가 있는 판을 뜯어서 솔로 먼지를 털었었습니다.  다시 조립을 해보니 붉은 led표시가 1/4이 안나옵니다.

    황당해서 자세히 보니, 전구다마속의 필라멘트가 유리속게 있지않고 그냥 허공에 떠 있듯이(그렇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led 램프들이 투명 케이스속에 있지 않고 기판에 걸쳐있엇습니다. 원가 절감 차원으로 기판위에 led발광소자를 가늘게 붙여

   놓았습니다. 그걸 솔로 쓸었으니 가는 선들이 죄다 떨어지지요,

   불 안들어 오는 그렇다 쳐도 온도조절 버튼이 먹어야 하는데 고장인지 반을이 없습니다.

   한쪽은 영상 7도쯤. 한쪽은 영하5도쯤....

   어머님이 이번기회에 김치냉장고를 새로 사라고 돈을 주십니다. 제처는 좋아하지만, 저는 기분 상합니다. 멀쩡한데...

   손을 댓습니다. 어차피 온도 감지기가 있고, 온도 감지기의 설정값에 따라서 7도와 -5도를(보관통이 2곳) 지네들은 유지를

   하니까 그 놈들을 골탕먹이는 방법입니다. 즉 온도명령하는 놈과 온도 감지하는 놈을 이간시키는 겁니다.

   현재 어쩧거나 명령하는 놈이 7도명령을 하고, 감지하는 놈이 7도를 감지해서 7도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감지하는 놈을

   속이면 될것같습니다. 온도감지는 온도에 따른 전기저항이 바뀌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7도에서 전기저항이 100 이고

   0도에서 200 이라면 지금 그놈은 7도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전기저항이 100일겁니다. 현재 7도에서의전기저항 100을

   50으로 교란시키면 이놈은 7도가 아니라 15도라고 착각하게 되지요.  그래서 어떻게해서든 100의 값을유지하기위해서

   냉동기를 더 가동시키지요.

   온도를 내리고 싶으면 외부에 저항을 병렬로 달고(조절해야 하니까 가변저항), 온도를 올리고 싶으면 직렬로 달고,,

   온도계는 중국산 저가(약 5000원) 테스터에  붙어있는 것을 썼습니다. 

   20일쯤 지났는데, 저희집 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

  

3. 극축이 조금 안 맞으면 가이드는 얼마나 틀어질까?? 

   알마전 제가 끄젹였지요. 어제밤에 자기전에 누워서 2개의 구를 겹쳐놓고 다른 축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머리로만 생각했습니다.

   이번 과제는 연필없이 자기전에 머리로만 풀어보렵니다.

 

4. 올해가 톨스토이 서거 100주년 이랍니다.

   가을부터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날짜별로 좋은말과 의미깊은 글을 스스로 쓰고, 인용을

   한 책입니다.  이번주에야 7월을 읽으니 꼭 반을 읽었네요. 품위있는 책 커버, 가로줄수는 보통책의 7% 많고, 세로줄수도 7%많고,

   종이 두께도 15% 얇고, 내용에는 그림이 거의 없고(편집용 공백에서만 작은 그림뿐)

   주옥같은 의미있는 삶은 무엇인가 입니다

   반을 읽으면서 그 시리즈의 다른 책(소설)을 샀습니다. 출판이 오래전에 되거라서 2000쪽이 못되지만 만오천원도 안하네요(50%)

 

  5. 망원경을 좀 떨어진 곳에서 제어(사진촬영)을 하려면 망원경의 통신포트(rs232)를 이용해서 선을 길게 따야하고, usb 선도 길게

     따야하고, 오토가이드 선도 길게 따야하고, 또 카메라의 usb선도 그렇고,  발브케이블 선도 그렇고,,,

     선이 길면 좋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rs232는 rs485 로 보강해야하고, 벌브케이블은 릴레이박스을 써서 기기를 보호 해야하고,,,

     길게 써도 되는 usb케이블이 있다면 그걸 써야하고,,,,

  • 오영열 2010.12.10 17:04

    1. 이젠 요원으로 착각할 수도... 산속에서 이어폰끼고 계심? ㅎㅎㅎ

    2. 형수님한테 꼬집힘 당하셨을..ㅋㅋ

    3. 좀 쉬세욧!

    4. 숙제 땜이었나? 암튼 죄와벌을 읽어보았네요. 범인은 항상 현장을 돌아본다나...? 글쎄요... 저같음 멀리 갈텐데 ㅋㅋ

    5. 무선이 대세... !!! 공선배님, 전선생님 등이 무선화 하셔서 주변의 시샘을 받으십니다..ㅎㅎ

  • 안정철 2010.12.10 17:20

    일은 디지털의 최전선에 계시지만, 삶은 아날로그를 추구하시는....

    우리 회장님....^^

     

     

     

  • 한호진 2010.12.10 17:26

    왠지 줄서야 될듯한 이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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